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21년 폭염/대한민국 (문단 편집) ==== 8월 중순 ==== 기상청에서는 8월 2주차에 들면서 폭염의 기세가 이전보다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10일(화)에 태풍 루핏이 지나간 이후로 최고 기온 30~32도에 열대야도 남부 일부와 제주를 제외하고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주 후반인 13일부터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면서 낮 기온이 30도 밑으로 보이는 날도 있고 아침 기온도 강원도에선 20도 밑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폭염은 8월 중순 전후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 [[2015년]] 8월과 비슷한 기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었다가 하순의 잦은 비로 이 해와도 달랐다. 2015년에는 8월 초에는 평년보다 다소 높았으나 크게 덥지는 않았고 입추 이후 최저 기온은 열대야를 벗어난 것, 중순에도 중부는 평년~약간 높은 수준이지만 남부지방은 평년보다 낮은 날씨를 예상하고 있는 것이 2015년과 비슷하다. 다만 8월 하순은 잦은 비가 와서 2015년 8월과는 달랐다.] 11일 아침 많은 지역이 열대야를 벗어났지만 부산은 25.1°C로 턱걸이 열대야를 보였고 서울과 청주 24.1℃, 여수 24.9°C 등 일부 지역에서는 준열대야[* 일최저기온(또는 새벽~아침 최저기온) 24℃ 이상. 열대야 기준인 25도 선에서는 내려갔지만 여전히 높은 불쾌지수와 수면에 불편을 겪는 사람이 많다는 점에서 붙은 비공식 명칭]가 나타나고 있다. 6~7월에 타 지역 대비 유난히 더웠던 서울 청주 대전은 10~12일 낮엔 전날과 마찬가지로 32도 내외의 더위가 나타났고 서울은 별다른 이변이 없는한 7월보단 서늘해졌어도 중순까지는 아침 최저기온 22도 내외/낮에는 30~32도 내외의 더위는 여전히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1일 낮 전주시 34.1℃, 정읍시, 부여군, 밀양시 33.3℃, 대전시 33.0°C 등 폭염에 들어간 지역들이 보였으며 강원 동해안 일부,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방들도 30도를 웃돌았다. 서울도 어제보다는 0.6℃ 낮지만 31.6℃로 여전히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계속되었다. 이 날의 서울은 맑은 전날과 달리, 구름까지 많이 끼어[* 반면, 바로 옆의 인천은 30.1°C의 낮 기온을 보이다 15시부터 30분 정도 소나기가 내려 28.3°C까지 내려갔다.] [[복사냉각]] 효과가 적어졌고 열기가 느리게 식으면서 22시에 전날 대비 1℃ 높은 27.1℃로 열대야나 다름없는 저녁 날씨를 보였다. 그나마 늦은 밤에 구름이 걷히면서 기온이 점차 낮아졌고 결국 어제와 똑같은 24.1℃까지 떨어졌다. 12일, 서산 33.1°C, 의령군과 의성 32.7℃, 군산, 부여, 영광군 32.4℃, 춘천 32.1°C, 서울 31.7°C 등 30°C를 웃도는 지역은 있었으나 대부분 지역은 전날에 비해 기온이 조금 낮아졌으며 13일에는 고창 31.6℃, 전주 31.2℃, 서울 30.1℃ 등 기온이 더 떨어져 26~31°C 분포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12일 17시 경에 많은 지역의 폭염 특보를 해제하였으며 나머지 지역들도 13일 10시 경에 해제되어 전국에 폭염 특보가 해제되었다. 8월 중순 이후부터 폭염이 서서히 약해지면서 아침/저녁에 선선한 바람이 불어 입추 무렵부턴 열대야가 사라지기 시작했고 8월 13일에는 7월 7일 이후 37일 만에 전국의 폭염특보가 해제되었다. 그 이유로 7월부터 정체된 대기 흐름이 풀리기 시작하면서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하여 한반도의 폭염을 물러가게 만들었으며 남동쪽에 위치한 덥고 습한 공기와 만나 정체전선이 슬그머니 만들어져 중국 [[상하이]] 부근, 제주 남쪽 해상, 일본 [[규슈]] 지역에 걸쳐있다. 일본 기상청에선 장맛비라고 이야기하고 있고, 8월 말부터 시작되는 가을장마가 이번에 일찍 찾아왔으며 한국에서도 역시 가을 장마가 아닌 2차 장마로 부르고 있다. 이번 장마로 8월 말까지는 큰 더위는 없을 것으로 보이며 이후로도 태풍 같은 변수는 있겠지만 대한민국의 올해 폭염이 사실상 끝났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141879|#1]] [[https://www.ytn.co.kr/_ln/0108_202108122222388552|#2]] 특히 봉화, 대관령, 태백은 아예 8월 14일에 가을이 시작되었는데 봉화군 기준 20일 가량 빠르다. 광복절인 15일엔 서울도 아침 최저기온이 21.7℃까지 내려가 7월 6일 이후 38일 만에 서울의 최저기온이 23도 아래로 내려갔다. 낮 기온은 동풍이 유입되면서 동해안은 흐린 날씨에 25~28℃인데 반해 서쪽 지방은 맑은 날씨에 32℃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되면서 기상청은 일부 서쪽 지방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최고 기온은 화성시 33.7℃, 서산시 33.5℃, 고양시 33.3℃ 등 폭염을 보인 지역들도 있으며 서울도 32.4℃를 기록해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30℃를 웃도는 더위가 다시 나타났다. 서울 낮기온은 16일 32.8℃로 폭염에 거의 근접하게 오른 후 17일부터는 32도 이하로 내려갔으며 18일 낮 기온 31도, 19일은 아침 기온 21.0℃/낮 기온 31.5℃, 20일 아침 22.6℃/낮 30.7℃로 여전히 전국보다 한참 높은 수준이지만 7월과 8월 상순에 비하면 일교차도 커졌고 낮기온도 점차 낮아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작년인 2020년 폭염과의 차이점은 6~7월뿐만 아니라 8월에도 여전히 대구, 광주등 남부지방보다 더욱 더운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8월에도 남부보다 더운건 대전과 청주도 마찬가지지만 대전과 청주는 8월이 되자 부쩍 일교차가 커지고 8월 열대야는 단 2일만 나타남으로서 먼저 하강세로 들어섰으며 뒤이어 서울도 8월 6일 이후 열대야는 한번도 나타나지 못해서 10일부터는 슬슬 낮기온도 낮아지고 7월과 달리 전반적인 일교차도 커졌으니 타 지역보다 높기는 해도 더위가 갈수록 약해지고 있는건 사실이다.] 그러나 8월 평균기온은 시작부터 7월의 28.1℃보다 아래로 내려갔으니 8월 하순의 저온현상이 더해져 7년만에 평년 이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